국가유산·기타
구분 | 동두천시 향토유산(유형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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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목조건축물 1동 |
지정(등록)일 | 1986. 4. 28. |
소재지 |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237번길 182-45 (탑동동) |
시대 | 조선시대 전기 |
소유자(소유단체) | 충주어씨 종중(어성관) |
관리자(관리단체) | 충주어씨 종중(어성관) |
어유소(魚有沼, 1434~1489) 장군은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자는 자유(子遊),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세종 16년(1434), 양주(현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병마수군절제사 어득해(魚得海)의 아들로 태어났다.
문종 1년(1451) 내금위에 발탁되었으며, 세조 6년(1456) 여진 정벌에 큰 공을 세워 회령부사에 임명되었다.
세조 13년(1467)에는 함길도에서 발생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적개공신 1등으로 책록되었고, 예성군(蘂城君)에 봉해져 공조판서에 특별 승진하였다.
같은 해 겨울, 명나라 건주위(建州衛)를 토벌할 당시에도 좌대장으로 큰 전공을 세웠으며, 이후 예종 원년(1469)에는 함경북도 절도사, 성종 2년(1471)에는 좌리공신 4등에 올랐다.
장군은 영안북도 절도사를 두 차례 역임하였고, 사후에는 '정장(貞壯)'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묘역은 고령 신씨(高靈 申氏)와 합장되어 있으며, 묘 앞에는 묘비, 상석, 무인석이 배치되어 있다. 묘역 내 신도비(神道碑)는 화강암제 방형 기단 위에 세워진 월두형(月頭形) 비신과, 투구형 옥개(屋蓋)를 갖춘 독특한 조각 양식을 지닌다.
비문은 성종군 어세겸(魚世謙)이 찬하고, 안심서(安深瑞)가 전액을 썼으나, 풍화로 인해 대부분 마모되어 현재는 「정장공신도비명(貞壯公神道碑銘)」이라는 전액만이 확인된다.
묘역은 현재 미군부대 내부(Camp Casey)에 위치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 봉분 : 1기 (높이 230㎝)
· 상석 : 1기
· 무인석 : 2기
· 신도비 : 높이 158㎝, 폭 68㎝, 두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