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기타
구분 | 동두천시 향토유산(유형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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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묘역(비석 2기 등) |
지정(등록)일 | 1986. 4. 28. |
소재지 |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산 11-1 |
시대 | 조선시대 중기 |
소유자(소유단체) | 사천목씨 종중(목종대) |
관리자(관리단체) | 사천목씨 종중(목종대) |
목행선(睦行善, 1609~1661)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행지(行之), 호는 남간(南磵)이며, 본관은 사천(泗川)이다.
인조 8년(1630) 진사시에 합격하고, 인조 11년(1633) 식년문과에 갑과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이후 성균관 전적(典籍)을 시작으로 예조·병조 좌랑,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 당시에는 경기도사로 재임하면서 곤궁한 백성을 위한 진휼에 힘썼다.
이후 지평(持平), 수찬(修撰), 대사간(大司諫), 대사성(大司成), 승지(承旨) 등 핵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효종 4년(1653)에는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다.
묘역은 부인인 파평 윤씨 및 경주 이씨와 합장되어 있으며, 묘 앞 중앙에는 묘비·상석·향로석이, 좌우에는 망주석(望柱石)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묘역은 정비되어 단정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원래의 묘비는 백대리석으로, 높이 133㎝, 폭 61㎝, 두께 20㎝의 규모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총탄 흔적(탄흔)으로 인해 판독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1985년 5월, 새로이 옥개(屋蓋)를 얹은 비석이 세워졌으며, 재질은 흑대리석이고 규모는 높이 150㎝, 폭 55㎝, 두께 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