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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허목(1595~1682)은 일찍이 현종4년(1663)에 ＜소요산기＞를 지었는데 여기에 이태조 행궁지가 있다고 기록하였다. 태조 이성계는 왕위계승을 둘러싼 자식들의 골육상잔을 피해 고향 함흥으로 돌아가지 않고 가까운 소요산으로 숨어버린다. 태조는 다음해 7월 8일까지 머물다 8월 9일 에는 천보산 회암사로 옮겨와 머물게 된다. 이런 연유로 소요산에는 태조왕궁터가 남아있다.
